작곡/사운드와 관련된 리뷰/강좌/팁/인터뷰 등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해당 리뷰는 Novation 한국 공식 수입처 사운드캣의 Launchkey MK3 체험단 이벤트에 선정되어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처참한 전투작업실 한가운데 참전한 런치키>

 

 

노베이션_Novation은 포커스라이트_Focusrite 그룹 산하로 편성된 프로 오디오 장비 업체이다. 포커스라이트 그룹에는 일단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프리앰프 등으로 전통이 있는 포커스라이트와 포커스라이트프로 라인, 그리고 스피커로 유명한 아담_Adam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제품들 중 하나를 사서 제품등록을 마치면 통합된 포커스라이트 그룹에 가입된 아이디로 모든 혜택을 다 받을 수 있고, 번들로 주어지는 아주 괜찮은 품질의 플러그인이나 샘플팩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제공 된다. 심지어 에이블턴 라이브 라이트 시리얼 번호까지 제공하며, 추후 에이블톤 라이브 수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인도 지원한다. 스플라이스 3개월 무료 이용권도 준다. 지금 쓰고 있는것중에서는 포커스라이트의 RED 플러그인 라인과, 소프튜브_Softube의 타임 앤 톤번들, 어딕티브 키스 중에서 2가지 피아노를 골라 쓸 수 있는 플러그인을 유용하게 쓰고 있다. 혹시 포커스라이트나 노베이션 제품을 보유하고 계신다면 얼른 제품 등록을 해보자. 수십만원 상당의 플러그인이 공짜로 쏟아진다. 플러그인을 사니까 마스터건반을 받은 기분..!?


 

가장 먼저 언박싱, 역시 사운드캣. 느낌 아는 오디오 장비업체답게 패킹이 멋지다. 혹여 상자가 젖을까 상자 겉면을 파란색의 방수제로 꼼꼼히 마감한것도 작은 부분이지만 신경 많이 쓴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언박싱은 여러 사진들로 갈음 한다.











 

겉포장부터 속포장과 완충 보호재까지 꼼꼼하다. 건반 밑의 덧댐 스펀지도 건반의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좋은 패키징이다. 체험단 제품에서의 구성품은 건반본체, USB A-B케이블, 매뉴얼 이다. 아마 드라이버나 매뉴얼 등은 모두 온라인으로 더 쉽게 얻을수 있기 때문에, 본품도 이렇게 들어 있으리라 본다. 건반과 PC를 연결하는 순간 작은 용량의 메모리로 인식하며 스타트 매뉴얼이나 설명으로 접근 할 수 있는 링크가 담긴 폴더가 등장한다. 

 

 

나에게 노베이션의 건반은 벌써 세번째다. 첫번째로 만났던 건반은 한시대를 풍미했던 SL 시리즈로 61 SL Mk II 라는 건반 이었다. 일단 건반의 빌드 퀄리티와 터치가 좋았다 현재 시점에서 좋다고 느끼는 고급 라인업의 건반들인 NI의 컴플릿 S61mk2나 아투리아의 Keylab61 mk2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느낌의 마치 모티프7 같은 고급스러운 소프트터치가 인상적이었다. 또, 특징적으로 오토맵 시스템이라는 플러그인 자동 맵핑 시스템을 굉장이 일찍이 적용해서 보유한 모든 플러그인에 대응하는 컨트롤러로서 작동시킬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다. 다만 오토맵 자체가 좀 무거운 감이 있어서 오토맵을 돌리다가 DAW가 자주 뻗었던 기억이 좀 아쉬웠다.

두번째의 노베이션은 자주 가던 아현동의 뮤지스땅스 작업실에서 만났던 런치키 61mk2 였다. 많은 뮤지션들이 오고가는 곳이다보니 작업실 옆 벽에 덩그러니 서 있기도 하고, 건반 스탠드에 쉽게 착 올려서 사용할 수 있었던 아주 가볍고 실용적인 라인이어서 또한 기억이 뚜렷했다. 터치는 그럭저럭 물렁했던 기억. 저 많은 패드들과 노브, 페이더는 다 어디다 쓰는걸까 했던..

 

사용해본 것 중 이런 가격대의 중급형 61건반 라인업은 Nektar의 LX시리즈나 엠오디오의 옥시즌 라인, 또 아투리아의 키랩에센셜이나, NI의 A 시리즈 건반들이 있었는데, 그들 중 이 가격대에서 기대하는 모든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번에 만난 Launchkey mk3 였다. 그럼 이가격대에서 유저들이(아니 내가..) 기대하는것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는 뭐니머니해도 가격이다. 가격이 너무 비싸면 안된다. 일단 더 비싸지면 차라리 고급형 라인업으로 가고자 하는 상한선이 존재한다. 대략 이 제품군은 20 후반대에서 30중반대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타사 제품들과 비슷한 라인업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가격 38만 8천원이며, MK2버전도 할인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MK3를 직접 만져본다면 할인의 유혹을 뿌리치고 최신버전인 MK3를 선택하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식 수입사인 사운드캣의 직영몰 자운드를 통해서 구매하면 여러가지 굿즈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http://www.zound.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3517863&xcode=036&mcode=004&scode=001&type=Y&sort=manual&cur_code=036004&GfDT=bm96W1U%3D

 

두 번째로 생각하는것은 생각외로 터치 이기이전에 무게 이다. 훌륭한 터치를 원한다면 사실은 건반 여행을 할게 아니라 200이 좀 넘어가는 범용 신디사이저나 스테이지 피아노를 알아보는편이 훨씬 만족스럽고 실패를 줄이기 쉽다. 이 가격대의 건반에서 나는 터치보다 무게를 우선시 한다. 주로 이런 건반들은 케이스나 긱백에 넣어서 쉽게 들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버스커들이 주로 사용하거나, 이동/여행하며 작업을 꿈꾸는 뮤지션들, 그리고 강의나 개인 수업 등에서도 쉽게 펼쳐두고 사용할 수 있는 건반을 찾다보면 이정도 가격대에서 찾아보게 된다. Launchkey mk3는 3.4kg의 무게로 소프트케이스에 넣으면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정도이다. 말이 3.4지 정말 가볍다. 만져본 건반중 정말 가볍다고 생각했던 넥타의 LX 61+(4.1kg)보다도 훨씬 가볍다. 한손으로도 들 수 있다. 군대에서 K2 소총이 3.2kg 이었으니 그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아...이러면 무겁게 느껴지나..?)


 

시험삼아 아내에게 들어보라고 했다. 따로 운동을 하는건 아닌 보통의 30대 여성이 아주 손쉽게 들 수 있는 무게 였다. 상자에서 본체를 꺼내면 한손으로도 쉽게 들 수 있을 만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살짝 흔들어 봐 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더욱 가벼운지 휙휙 넘어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적당히 하라니깐 항상 열심히 하는게 문제다.)


 

또한 가지고 있던 Korg 건반케이스에도 쏙 들어간다. 딱 맞는 사이즈다. 얼른 둘러메고 길거리로 나가고 싶다.


 

나는 위에 나열한 부분들의 그 다음에서야 터치나 컨트롤러의 세부 기능 등을 생각한다. 그런데 직접 물건을 받아서 써보니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오...터치가 무지 좋다. 생각보다 좋은게 아니라 그냥 객관적으로 좋다. 터치 비교를 위해 가지고 있는 S61mk2와 Cobalt8X(Fatar건반) 비교해서 연주해 봐도 느낌에서 지질 않는다. 실제 가격은 2~3배 이상 차이가 남에도 말이다. 심지어 건반 겉표면이 무광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손에 감기는 연주 느낌도 상당히 맘에 든다. 손에 약간의 땀이 발생한다고 했을때 착착 붙어 연주 될 수 있을 정도의 고급스런 마감이었다. 만약에 이 가격대에서 마스터건반의 터치감으로 싸움을 붙이자면 적수가 없을 터치였다. 개인적으로 좋다고 여겼던 아투리아의 키랩 에센셜시리즈나, 넥타 LX시리즈와도 비교했을때 보다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상급의 건반 퀄리티다. 누르는 느낌이 상당히 기분좋고 겉코딩이 지문방지로 잘 되어 있어서 더욱 기분좋은 눌림을 선사한다. 전에 많이 만져봤던 노베이션의 런치키 mk2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물렁하던 장난감같은 터치'가 꽤 많이 개선된 모습이다. 

 

런치키 mk3는 수많은 컨트롤러들 사이에서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기대사항들에 부합한다.

일단 건반의 갯수부터 유저들이 어느 방향에서든 접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 보인다. Launchkey mk3 라인에는 총 5개의 건반이 준비되어 있다. 건반 개수별로 25건반(미니키와 풀사이즈키25 두가지)과 37, 49, 61이다. 그 외에 패드 컨트롤러인 런치패드 프로와 미니, X mk3까지도 있으니 런치키 mk3라인에서 없는 조합은 다른 브랜드에도 없는것과 마찬가지 이다. 게다가 더 고급으로 쓰고 싶으면 SL 49/61 mk3까지 있다. 게임 끝!


 

일단 나는 마스터건반에서 터치패드나 컨트롤 기능을 자주 쓰지는 않지만, 맥키 컨트롤등으로 쉽게 맵핑해서 쓸 수 있는 볼륨 컨트롤러 기능이나, 각종 CC 값을 Learn 해서 Plugin을 Automation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Fader/Knob 등이 달려있으면 좋다. 런치키 mk3는 8개의 Knob과 8개+1개(Master)의 Fader, 16개의 터치패드 그리고 트랜스포트 패널과 좌측의 모듈레이션, 피치밴드 등 마스터건반이 지니고 있을만한 모든 기능에 대응하고 있다. 심지어 USB 버스파워로 동작한다. Wow...! 

 

실제로 이 건반의 주요 홍보 타겟은 에이블턴 라이브 사용자 이다. 이미 에이블턴 라이브에 완벽하게 맵핑이 마쳐져 있다. 그렇다면 큐베이스 사용자인 나에게는 적합하지 않은걸까? 이번 리뷰에서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써보았다. 실제로 큐베이스나 로직, 스튜디오원 사용자도 많기 때문이다.

 

먼저 큐베이스에서 작동하기 위해 미디 외장장치 세팅을 했다.

 

앗! 큐베이스에서 생각보다 문제가 있었다. 노베이션 홈페이지의 안내대로 미디 인/아웃 장치에 대한 설정을 Launchkey mk3 DAW로 맞추었는데, 이상한 에밀레 종소리가 들렸다. 녹음 버튼을 눌러보니 C-2 키가 지속적으로 입력되는 문제가 있었다. DAW모드로 맞추어 놓으니 큐베이스에서도 런치키의 모든 Transport 기능들이 적용되었는데, 위에서 발생한 초저음 자동발생 문제와, 서스테인페달을 밟았을때 해당 트랙의 패닝이 R100으로 자동 이동되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지점인것 같았다. 그래서 영상을 찍자마자 #사운드캣 측과 #노베이션 에 둘다 서포트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12시간이 채 안되어서 사운드캣에서 먼저 해결 방법을 찾아 보내 주셨다. 혹시 #런치키+큐베이스 조합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이 해결방법을 필히 보셨으면 좋겠다. 

 

=> 이 문제의 해결과 큐베이스에서 잘 연동되는 상황의 영상을 곧바로 아래에 업로드 해 드립니다. 해당 문제에 대하여 빠른 답변을 해 주신 사운드캣 측의 답변도 첨부해 드립니다.


 

[큐베이스 연동 미디 트러블슈팅 참고링크]

https://support.novationmusic.com/hc/en-gb/articles/206689649-Why-is-there-a-continuous-C-2-note-off-message-appearing-in-my-DAW-s-transport- 

 

빠른 해결 : 큐베이스에서 Mackie HUI를 추가하고 Launchkey MK3 61 LKMK3 DAW in/out(맥), LKMK3 Midi2 in/ou(윈도우) 상태에서, 좌측메뉴의 MIDI Port Setup으로 이동 후 위에 설정한 DAW/MIDI2에 대한 In'All MIDI 액티브를 체크 해제 해 주시면 됩니다!

 

 

또 반대로 큐베이스만 쓰다가 에이블턴이라는 DAW가 지닌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유저로서 여기서 주어지는 Ableton Lite로 얼만큼 생각하는것을 바로 구동시킬 수 있을까 직접 해보고 싶었다. 에이블턴을 켜놓고 여러가지 기능버튼을 눌러보고 직접 해 보았다.

 

혹시 둘이 한 회사인가 싶을정도로 에이블턴의 컨트롤러로서는 완벽한 연동을 자랑한다. 뭘 눌러도, 무슨 기능을 써도 훌륭하게 동작한다. 마치 에이블턴이라는 신디사이저를 그대로 다루는 느낌이다. 말 그대로 한몸이다. 

일부러 예전 Novation SL과 프리소너스, 포커스라이트 인터페이스 구매시에 받은 에이블턴 라이브 라이트 버전을 설치해서 이 건반으로 돌려보았다. (이 프로그램은 런치키 구매시에 번들로 딸려온다.)

만약에 내가 지금 장비를 처음 구매하고 DAW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거침없이 런치키+에이블턴 조합으로 갈 것 같다. 이만큼 하나의 DAW와 좋은 연동성을 자랑하는 컨트롤러가 한번에 기억나지 않았다.

아투리아의 키랩은 아투리아의 가상악기들과 완벽 연동 되었고, 또 NI의 컴플릿 S 건반은 컴플릿 전용 프로그램이나 머신, 컨탁 등 자사의 소프트웨어에 연동되어 있었지만. 큐베이스, 로직, 스튜디오원 하면 전용 컨트롤러라고 떠오르는 컨트롤러는 딱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몇가지가 있었지만 대부분 애매한 수준의 연동이었거나 건반 따로 노브 따로 이런식이었다. 에이블턴은 왠지 노베이션에서 전문으로 맡아서 기술정보를 공유하는게 아닐까 싶다. 런치키, 런치패드, 런치컨트롤 모두가 연동성이 좋았다. 마치 애플과 벨킨 같은 느낌이다.

 

DAW를 바꾼다는건 매일 밥 먹는 수저를 완전히 다른 모양의 다른 수저로 바꾸어 드는 것 만큼이나 익숙치 않았다.

큐베이스에서는 *만 누르면 되던 녹음도, 에이블턴에서는 단축키가 달라서 먹히지 않았다.

그렇지만 런치키가 마스터 건반이상의 미디 컨트롤러 역할을 해주면서 건반만으로도 어느정도 연주와 편집, 퀀타이징 등을 쉽게 해볼 수 있었고, 에이블턴에서 로딩할 수 있는 자체 신스나 비트 소스들도 정말 재미있는 접근방식으로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이제서야 왜 에이블턴을 번들 소프트웨어로 끼워넣어주는지 알것 같았다. 다른 DAW들과 다르게 주변 뮤지션들이 사용하고 연주하는 Ableton은 뭔가 알록달록한 컨트롤러의 이미지와 내가하는 느린 발라드 장르보다 좀 더 신나는 음악을 할 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 그리고 뭔가 편하고 힙하게 돌아가는 워크플로우를 보며 군침만 흘릴 수 밖에 없었던 DAW 였다. 나도 이제 Ableton을 해 볼 수 있을것 같다. 나도 편하게 808 드럼 사운드를 만지며 Trap 하이햇도 찍을 수 있고, 신스도 생각하는 사운드가 나올때까지 돌려가며 사운드를 잡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건반만으로 코드 모드를 이용해서 생각지 못한 코드 진행을 찾는 재미나 스케일 모드에서 고른 스케일을 가지고 감각적인 아르페지에이터도 돌릴 수 있다. 각각의 주요 기능을 가지고 노는 방법은 짧은 튜토리얼 영상으로 대체한다.

 

<Scale Mode 변경, 사용하기>

 

 

<Arp 기능 설명> 

 

 

<Fixed Chord>

 

우측 트랜스포트 패널에는 재생,정지,녹음, 사이클 외에도 상단에 [Capture MIDI]라는 버튼도 있다. 큐베이스에서는 이 기능을 키보드단축키 Shift+*로 구현할 수 있는데, Retrospective Recording 이라는 기능 명칭으로 되어있다. 쉽게 말하면 방금전까지 건반으로 미디 연주한 1테이크에 한하여 기억해뒀다가 살려내 주는 일종의 '연주 부활' 기능이다. 

이것을 에이블턴에서는 간단하게 Capture MIDI 버튼만 누르면 방금 전의 한테이크가 살아난다.

그 외에도 Undo, Click 버튼 등이 모두 버튼으로 할당되어 있다. 하나의 DAW에 이렇게 호환이 잘되는 컨트롤러가 있다면 어떤 건반이 있을까. 만약에 Ableton이 메인DAW인 유저라면 정말 구미가 당길만한 컨트롤러 임에 틀림이 없다.

 

<캡쳐미디>

 

이 외에도 Novation은 유튜브 채널에 이 건반을 다룰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아르페지에이터, 코드모드 등)에 대한 영상을 길지않은 딱 1분의 영상으로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았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노베이션은 자사의 신디사이저 피크나 런치패드 써킷 등을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지 않은 영상을 잘 만들어 두어서 노베이션, 에이블턴 유저라면 필히 구독할 만 하다. 

https://www.youtube.com/user/NovationTV

 

 

마지막으로 런치키를 사용할 때의 또 하나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글을 마치려 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외관 이다. 일명 뽀대, 뽀다구 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작업실의 어두침침한 분위기엔 뭔가 반짝이는것이 필요하다. 가만히 두면 저렇게 자동으로 불 쇼를 해준다. Launchkey는 라인업들간의 일관성있는 디자인 또한 한 몫한다.

런치키는 맥북프로와 함께 두면 아주 딱 떨어지는 fit 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여러 건반들을 쓰고 있고 또 가지고 있지만 런치키만큼 핏 좋은 뽀대는 없었다. 패드들은 딱딱 각이져서 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색상 또한 직관적이다. 무조건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각각의 컬러들이 Ableton live와 Intergration할 때의 세션뷰나 드럼패드 등의 기능들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심미적이면서도 실용적이다.

아래 사진처럼 작업실이 아닌 일반 사무실에 척 올려두어도 괜찮은 그림이다. 지나가는 분들이 건반 예쁘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끝내려다가, 마지막으로 Custom 설정 방법에 관한 이야기 이다. 꼭 보고 가시면 좋겠다.

 

<Novation Components>

 

드럼 패드중 우측의 8개는 Custom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그 외에 페이더 밑의 납작한 고무 버튼 우측 4개에도 마찬가지고 커스텀 설정을 할 수 있다.

이 모든 버튼 커스터 마이징이나 펌웨어 업그레이드, 페달 압력, 노브의 CC넘버 할당, 패드 색상 변경 등의 설정을 Novation Components 라는 웹페이지 상에서 할 수 있는것이 특이한 점이다.

이전 경험에 비추어 보면 Arturia나 NI의 건반, 이전의 Novation도 마찬가지로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하여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커스텀 하여 사용하곤 했다.

이번 Novation Launchkey Mk3 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져를 통해 연결된 기기에 대한 설정을 모두 할 수 있다.

 

http://components.novationmusic.com

 

으로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뜨면서 가지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게 한다. 웹 브라우져가 USB의 진입을 허용하겠냐는 알림도 뜬다.


 

그 말인 즉슨, 런치키 뿐 아니라 노베이션의 모든 라인업은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커스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런치키 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에 짤막한 말풍선 설명들을 보여주며 페이지를 시작한다.


 

이 다음부터의 자세한 내용은 페이지 내의 설명을 참고 하면 된다. 우측 상단의 건반 모양이 녹색에 체크 모양을 띠면 USB가 연결되어 있고 온라인에 접속이 되어 설정 가능하다는 뜻이며, USB를 분리하면 빨간색으로 바뀐다. 실시간으로 마스터건반->웹페이지의 설정 으로 연결되어 있는것이다. 이제부터의 설정은 각자의 사정에 맞추어 알맞게 하면 되기 때문에 설정의 진입까지만 설명 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마무리.. 

 

나는 리뷰를 통해 없는 얘기를 하거나, 리뷰하는 제품이 무조건 좋다고 소개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스피커든 마이크든 비슷한 등급의 라인업이 아닌 그냥 보유하고 있는 다른 장비들과도 과감히 싸움을 붙여서 그레이드의 차이를 직접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표현한다. 2021년 들어서 Warm Audio의 WA-67마이크와 J:ME의 JP-5 스피커를 리뷰할때는 서로 다른 마이크나 스피커와 직접 서로 사운드를 대조하는 방식의 Shoot-Out을 해보았다. 그러나 마스터 건반은 일단 내 손가락이 아주 일정한 벨로서티를 연속해서 누를 수 있는 로봇이 아닌 이상 다른 건반들과의 터치감 슛아웃 방식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번 Launchkey 61mk3 건반 리뷰는 기능 소개 및 직접 사용을 하는 모습을 위주로 보여드리는게 유저들이 보시고 판단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리뷰는 각자의 작업실에서, 이동간에, 화장실에서, 침대에서 읽어주고 계시는 많은 프로오디오 애호가 및 뮤지션 동료분들께서 합리적인 가격에 손에 잘 맞는 컨트롤러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보았다. 한 번 사면 수년이고 내 수족이 되어야 하는것이 컨트롤러인데, 하물며 아무거나 막 질러서 전부 다 사놓고 골라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래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장비는, 장비를 고르기에 앞서 수많은 리뷰나 경험담들을 찾아 읽으며 그 제품의 장점을 알고 난 뒤에, 내가 결국에 직접 악기점에 가서 만져보고 언급됐던 점들이 올바른 가이드였음을 느끼고 구매해 오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긴 글을 맺는다. 노베이션은 SL시리즈와 런치키 초기모델을 사용했어서 대단한 기대는 없이 물건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건반의 만듦새가 너무 좋아서 체험단이 끝나게 되면 미니 건반이라도 한대 들여놓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건반을 체험하게 해주신 #사운드캣 측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해당 리뷰는 Novation 한국 공식 수입처 사운드캣의 Launchkey MK3 체험단 이벤트에 선정되어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Novation Launchkey 61 MK3 구매링크는 하단의 링크를 이용하세요.]

 

http://www.zound.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3517863&xcode=036&mcode=004&scode=001&type=Y&sort=manual&cur_code=036004&GfDT=bm96W1U%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