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사운드와 관련된 리뷰/강좌/팁/인터뷰 등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안녕하세요

 

평소에 미디톡을 자주 보는 유저입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 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게 되서 후기를 미디톡에도 올려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뷰 시작에 앞서, 이 리뷰는 Fluid Audio 공식 수입사 (주)BLS에서 리뷰를 위한 장비를 지원 받았음을 알립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리뷰를 읽어주시면 감하겠습니다.

 

최근에 BLS에서 진행한 Fluid Audio 체험단 이밴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기를 사용하게 됬습니다.

 

사용하게 된 장비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SRI-2 / 동축 모니터 스피커 FX50 / FX80이며, 제가 주로 작업하는 작업실의 모니터와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동축 유닛 모니터 스피커인 FX50 / FX80에 대한 개인적인 사용기를 작성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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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축 스피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면, 동축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Way 스피커의 문제점 (트위터와 우퍼의 높낮이 차이로 인한 위상 및 소리 겹침 문제) 을 해결하고자 탄노이에서 고안한 스피커 유닛입니다. 최근에 다양한 업체에서 동축 스피커 유닛을 도입 하면서 이제는 나름 자주 볼수 있는 스피커 형태지만, 저가형이나 엔트리 레벨에선 아직도 2-Way 유닛이 흔합니다. 개인적으로 동축 스피커 자체는 처음 사용하게 되어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세팅 했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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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첫 인상

  이러한 조건에서 Fluid Audio FX 시리즈는 적당한 입문 가격에 경험해 볼 수 있는 동축 모니터 스피커이지 싶습니다. 처음 제품을 전달받은 뒤 인상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FX50은 이정도 사이즈의 제품이면 스튜디오가 아닌 일반 가정 집이나 방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데스크에 세팅 하고 작업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5인치 모니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적당히 작은 사이즈. FX80도 스튜디오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Mackie HR824보다 작은 편에 속했습니다. 서브로 사용하는 야마하 HS7과 비교했을때도 FX80이 약간 큰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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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장 중요한 스피커의 표현

 

*아래의 의견은 상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감상 평 입니다. 모니터 스피커의 성능은 작업하시는 공간과 룸 어쿠스틱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니, 실제로 모니터 스피커를 구매하실 때는 정리된 글보다 실제 청음을 하신 뒤 결정 하시길 강력히 권장해 드립니다

 

  작업실에 세팅을 한 뒤 (여담이지만 HR824가 엄청 무겁습니다 ㅠ_ㅠ) FX50 FX80 HR824 HS7을 각각 번갈아가며 비교해 봤을때 개인적인 감상을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 전반적으로 기름진 사운드 (좀 더 단순하게 적자면, Low와 Mid가 부각되고 High가 조금 덜 부각되는 느낌)

   - 2-Way스피커와는 확실히 차이나는 위상의 느낌 (조금 더 정확하게 앞에서 들리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동축 스피커를 처음 사용해보는 상황에서 막연히 위상과 거리감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차이보다 저음과 중저음에 힘이 실린 듯한 모니터링이 먼저 들렸습니다. 이러한 모니터링 성향이라면, 중저음과 저음에 좀 더 힘이 실린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은 모니터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동축 스피커 유닛이 전달하는 거리감이 좀 더 가깝고 가운데로 몰리는 듯한 느낌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부분은 들으시는 장소와 개인차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스튜디오가 많이 좁거나 룸 어쿠스틱에 대한 설비 (베이스 트랩 등)가 많이 없는 장소라면 저음이 부각되는 부분이 서로 영향을 받아 오히려 먹먹하거나 해상도가 떨어질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4. 다른 장비들과 비교

 

  간단하게 다른 장비들과도 모니터 성향을 비교해 봤습니다.

 

  a. Mackie HR824

   작업실의 메인 모니터이며, 맥키의 그 느낌을 잘 전달해주는 모니터 입니다. 맥키와 비슷한듯 하지만 오히려 824 모델이 좀 더 미드와 하이의 표현력이 구분 될 정도로 FX80이 좀 더 기름진 소리를 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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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Yamaha HS7

   서브모니터로 활용하던 장비입니다. 1인치 작은 모델이기 때문에 출력과 해상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HS7과는 성향 자체가 완전 반대의 느낌으로 들립니다. 만약 HS 시리즈가 메인 스피커라면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할 로우와 미드의 배치를 크게 경험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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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FX50에 대한 추가적인 생각 

   실제로 작업실에 5인치 스피커가 없는 관계로 동급의 5인치 모니터 스피커들과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스피커의 사이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저음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힘 있는 저음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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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무리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작은 사이즈의 모니터로 데스크에도 쉽게 세팅할 수 있는 디자인 (FX50의 경우)

 - 미드~하이가 부각되는 스피커가 메인이라면 반대 성향의 모니터로 생각해볼 수 있는 표현력

 - 동축 스피커가 주는 이점 (좀 더 가까이에서 들리는 듯한 거리감 등)

 

적당한 가격의 서브 모니터를 생각하시거나, 어느정도 저음과 중저음에 모니터링이 필요한 유저 분들에게는 추천 할 수 있는 스피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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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스피커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 작업 공간 등 다양한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장비라고 생각됩니다. 사용하실 공간과 예산 등을 잘 고민해보시고 여건이 되신다면 꼭 청음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위 리뷰를 보조하기 위해 간단한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도 만들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_^

 

https://youtu.be/NFsB47Rvp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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