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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ole 1을 2015년 4월부터 5년 가까이, 그리고 Console 1 Fader를 1개월 정도 사용해온 유저입니다

그동안 사용해오면서 채널마다 Console 1 플러그인을 걸고, 하드웨어로 컨트롤을 할 수 있게 해서 디지털 믹서와 비슷한 작업 흐름을 만드는 점이 매혹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또 한 가지, 플러그인 자체의 능력인 Softube가 모델링한 채널스트립, Shape/EQ/Comp 유닛과 Drive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 중, Output 유닛에 있는 Drive/Character를 사용해서는 아날로그 하드웨어, 콘솔 등을 거치면서 발생하는 세츄레이션(Saturation)의 Drive, Harmonic Distortion 부분을 더할 수 있습니다

 

시각 분야에서는 세츄레이션(Saturation)을 채도(색감이 나타나는 정도)로 말하는데.. 그보다는 필름 등의 색감을 모방하는 Color, Film Rendering 같은 기능처럼 생각하면 좀 더 근접할 것 같습니다

 

 

Console 1 / Console 1 Fader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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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ole 1 Mk1(좌)와 Console 1 Fader의 Drive (우)의 Drive/Character 조작 부분 -

 

- Drive/Character의 조작

노브 타입의 기존 Console 1 컨트롤러는 한 채널씩 선택하고 집중해서 조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Drive노브와 Character노브(이미지 좌측 녹색 상자)를 사용해서도 선택한 채널의 값을 조절하게 됩니다

 

Console 1 Fader 컨트롤러는 10개의 페이더를 사용해 동시에 10채널의 값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Fader Mode(이미지 우측 녹색 상자)를 Drive 또는 Character로 선택하고 페이더를 조작합니다

이때 페이더는 선형적인 값을 조작하고 있음으로 가운데 지점(이미지의 붉은색 선, -12dB 위치)이 0dB 위치가 아닌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 Console 1 Fader : Load Drive 기능

c1_c1f_load.jpg

- Console 1 Mk1(좌)와 Console 1 Fader의 Drive (우)의 Load 부분 -

 

 

기존 Console 1 컨트롤러는 Shift+1/2/3/4 버튼으로 채널스트립을 불러오거나(Load Strip), 채널스트립의 Shape, EQ, Comp 유닛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Drive/Character에 해당하는 Output 유닛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채널스트립을 불러왔어야 했고, Shape, EQ, Comp유닛도 같이 바뀌었습니다. 처음부터 Drive에 맞는 채널스트립을 먼저 고르고 나중에 바꾸는 걸 기피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Console 1 Fader에서는 Load Drive 버튼이 있어서 Output 유닛만 바꿀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 버튼 하나로 작업 흐름이 더 좋아졌고, 또 Softube사의 Saturation 플러그인인 Saturation Knob, Tape, Harmonics도 Output 섹션으로 불러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노브타입의 기존 Console 1 컨트롤러도 업데이트를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예를들면 Shift + 6) 현재로서는 Console 1 Fader가 있어야합니다

 

 

select_drive.jpg

- Console 1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닛들 -

 

 

 

Console 1 Output 유닛 정리

 

- Tile EQ가 설정된 Drive의 변화에 따른 주파수 반응 -

 

유닛마다 Character의 기능이 완전히 다른데.. American Class A만 Character +10이 오리지널 하드웨어 사운드이고, 나머지는 틸트 EQ이거나 드라이브 타입을 믹스/선택하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Drive값은 헤드룸을 조절하는 개념으로, 5(12시 방향)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오리지널 하드웨어에 근접합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위 영상처럼 0에서는 Tilt EQ도 전혀 반영되지 않고, 0~5 사이에서는 Tilt EQ와 함께 서서히 적용되고, 5를 넘어서부터는 그대로 유지하다 드라이브가 과하게 걸리면서 주파수 반응이 매우 달라지 것을 볼 수 있었고, Drive값 0~5사이에서는 Dry/Wet가 적용되는 Parallel 프로세싱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1kHz Sine 파라도 다른 드라이브 타입을 거치면 파형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반응하는 시점, 출력되는 레벨도 역시 다르다는 것을 주의하며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Console 1 채널스트립들의 Drive 증가에 따른 파형 변화, 1kHz Sine파 입력 -

 

- Console 1 채널스트립 유닛

  1. SSL SL 4000 E-Series
    • Console 1 하드웨어 구매로만 라이센스 획득 가능.
      라이센스만 있으면 Console 1 Fader만 연결해서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Character 노브 : Tilt EQ로 작동
  2. SSL XL 9000 K-Series (VHD)
    • VHD 모델링
    • Character 노브 : 2nd(Tube 같은), 3nd(Transistor 같은) Mix
    • 9000K는 디스토션이 없이 깨끗한 콘솔이기 때문에, Duality 시리즈나 Alpha Channel 프리앰프에 있는 VHD(Variable Harmonic Distortion) 모델링을 추가한 것입니다
  3. British Class A
    • Neve 사운드로 추정
    • Character 노브 : Tilt EQ로 작동
  4. American Class A
    • API 사운드로 추정
    • Character 노브 : 왜곡되는 주파수 대역 설정, +10.0(최대값)이 오리지널 하드웨어 사운드
  5. Summit Audio Grand Channel
    • Character 노브 : EQF-100, TLA-100 Mix
    • Summit Audio Grand Channel의 EQ/Comp 유닛도 세츄레이션이 작동하므로 입력 신호가 크면 Drive가 중복될 수 있습니다
  6. Console 1 Fader Discrete & Tube
    • Console 1 Fader 하드웨어 구매로만 라이센스 획득 가능
      라이센스만 있으면 Console 1에서 ChannelStrip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Character 노브 : Tilt EQ로 작동

 

- 새로 추가된 플러그인 Output 유닛

Load Drive버튼으로 불러와야 하기 때문에 Console 1 Fader 하드웨어가 있어야 되고, Saturation Knob, Harmonics, Tape를 v2.4.89이상의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Saturation Knob를 제외한 두가지 플러그인의 모든 기능을 다루기에는 Drive와 Character 두개의 조작은 부족하고, 이 플러그인 Output유닛들을 거쳐서 변경할 때 Drive/Character값이 기본값으로 변경됩니다

 

  1. Saturation Knob
    • 무료  플러그인
    • Drive 노브 : 플러그인의 Saturation 조작
    • Character 노브 : 플러그인의 Saturation Type으로 Keep Low, Neutral, Keep High 선택 (기본값 Neutral)
  2. Harmonics (드라이브 타입별 5가지 유닛)
    • Drive 노브 : 플러그인의 Drive 조작
    • Character 노브 : 플러그인의 Character 조작, Tilt EQ로 작동
    • Dry/Wet나 Dynamic Transient Control(DTC)등을 조작할 수 없음
  3. Tape
    • Drive 노브 : 플러그인의 Amount 조작
    • Character 노브 : 플러그인의 Tape Type으로 A, B, C 선택 (기본값 A)
    • Dry/Wet나 Tape Speed(15IPS, 기본값으로 작동) 등을 조작할 수 없음

 

마치며..

개인적으로 페이더모드를 바꿔가며 조작하는 것보다, 노브를 조작하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그렇지만 개별 트랙마다 드라이브를 비교하면서 고르는 식으로 활용하다보니 Console 1 Fader의 Load Drive 버튼의 존재는 상당히 필수로 느껴졌습니다

 

Load Drive 버튼으로 불러올 수 있는 Harmonics나 Tape 플러그인은 그룹버스나 마스터에 걸려있는 Console 1 플러그인에서 사용하기도 괜찮고, Tape 플러그인 트랙마다 사용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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